스쿼드 - 유럽축구인명사전 (20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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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
- 19,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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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 풋볼리스트(FOOTBA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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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신우식,김동환,김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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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PROLOGUE
A _ ABATE ~ AYOUB
B _ BA ~ BUTTNER
C _ CABALLERO ~ CVITANICH
D _ DA COSTA ~ DEMAILI
E _ EBECILIO ~ EVRA
F _ FABIANSKI ~ FUEGO
G _ GABBIADINI ~ GUZAN
H _ HAHN ~ HUNTELAAR
I _ IBARBO ~ IVANSCHITZ
J _ JAASKELAINEN ~ JUSSIE
K _ KACHUNGA ~ KUTSCHKE
L _ LACAZETTE ~ LUX
M _ MACCARONE ~ MYHILL
N _ N'GBAKOTO ~ N'ZONZI
O _ OAR ~ OZIL
P _ PABLO ~ PUNCHEO
Q _ QUAGLIARELLA ~ QUARESMA
R _ RADOEVI ~ RYU
S _ SAGBO ~ SZCZSNY ...
T _ TABANOU ~ TURUC
U _ UCAN ~ UTH
V _ VALBUENA ~ VYNTRA
W _ WALCOTT ~ WUYTENS
X _ XAVI ~ XUMETRA
Y _ YAHIA ~ YUN
Z _ ZABALETA ~ ZURUTUZA
WRITING STAFF
INDEX
축구狂, 당신에게 드리는 선물
유럽 각국 리그들이 새 시즌을 시작하자, 축구전문미디어그룹 [풋볼리스트]에서 국내 유일의 축구선수 인명사전 [스쿼드- 2014/2015 유럽축구인명사전]을 내놓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스티븐 제라드, 디에고 코스타, 메주트 외칠, 기성용, 손흥민, 판 페르시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축구 선수 1,450여 명의 프로필을 정리한, 그야말로 '대인명사전'이다.
서형욱, 한준, 박찬우, 이주헌, 신우식, 류청 등 그간 축구 칼럼니스트, 축구전문기자, 축구해설위원, 유소년 축구지도자 등의 자리에서 대중들과 만나왔던 필진들이 모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유럽 6대 1부 리그 팀들과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팀의 선수들을 정리한 이 책은 국내 축구 팬들과 일반 독자들까지 충분히 흥미를 느낄 수 있을 만한 '축덕 필수 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공산이 크다.
책 속 선수들의 소개에는 생년원일, 신장, 국적, 주로 쓰는 발, 프로 클럽 이력, 수상 이력, 우승 경력, 13/14시즌 출장 기록, A매치 출장 기록 등 기본적인 정보와 경기 스타일 및 팀 내 입지 등을 설명한 '프로필', 해당 선수의 특이사항을 기록한 '두유노?'로 구성되어 있어, 축구 팬들의 마음을 풍족하게 만든다. 특히 '두유노?'에는 헐크가 자국 여성들에게 섹시 축구 스타로 선정된 얘기, 자국에서 무식한 이미지로 통하는 토티의 유머집이 국내에도 발간되어 있다는 얘기, 세기의 커플에서 이혼의 종말을 맞은 판 데르 파르트의 연애 얘기, 노이어가 [몬스터대학교] 독일어 더빙을 맡았던 얘기 등 그간 많이 알려지지 않았거나 흥미로운 사실들을 가볍게 소개해 놓고 있어 작은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한편 14/15시즌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문을 닫은 2014년 여름 이적시장의 최신 이적사항까지 반영하여 유럽 리그 개막을 기다려온 국내 축구 팬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이젠 TV 중계 속 해설자의 목소리보다 당신 옆에 놓일 이 한 권에 손을 내밀어야 할 때다. 국내 유일의 축구 인명사전인 [스쿼드- 2014/2015 유럽축구인명사전]는 축구가 계속되는 한 늘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 올 시즌 축구 팬들은 이 책이 있어 즐겁다.
축구는 계속되고 팬들은 즐거워야 한다!
2014년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자 유럽 각국의 프로 리그들은 새 시즌에 돌입했다. 분데스리가 역시 시작되었고, 손흥민은 여전히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치명적인 공격수였다. 그러나 레버쿠젠엔 어떤 선수들이 뛰고 있는지, 상대 팀엔 누가 유명한지 그것까진 중요치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축구 팬을 제외하면, 분데스리가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저 손흥민이 출전하는 경기와 그렇지 않은 경기로 나누어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손흥민 경기를 틀어놓고 골을 넣을 수 있을까 기대한다. 왜 우리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챙겨보게 되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응원하는 팀이 딱히 없더라도, 지지하는 선수, 혹은 내가 잘 아는 선수가 중계화면에 많이 비친다면 경기 몰입도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가령 레버쿠젠 경기를 보다 문득 키슬링은 어떤 선수일까 궁금하기도 할 것이며, 해설자가 눈여겨봐야 한다는 상대팀의 낯선 스트라이커는 뭘 잘 하길래 지켜봐야 하는 걸까 내심 안 궁금할 수가 없다.
바로 그런 생각이었다. 단순히 '이 많은 선수들을 한 권의 책에서 다 볼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스쿼드- 2014/2015 유럽축구인명사전]을 기획했다. 세계 축구의 중심이자 그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 리그에는 지금도 수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명예, 성공을 위해 그라운드를 뛰고 있다. 그렇다면 그간 모르고 있던 그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손이 갈 수밖에 없는 인명사전으로 해소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한 선수의 축구 인생을 글자 몇 줄에 다 담아낼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매년 갱신되는 프로필을 매년 반영하고 있는 인명사전이 하나쯤 있다는 건 정말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그리고 이것들이 모여 한 선수의 축구 인생을 집약한 '인명사전 시리즈'로 구성된다면 '축구'와 '책'이 갖고 있는 속성을 잘 이해하고 멋지게 어울리게 한,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축구만이 갖고 있는 '빅재미'를 더 많은 축구 팬들과 함께하고자 축구전문미디어그룹 [풋볼리스트] 필진들이 각자의 지식과 정보를 풀어놓았다.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A, 리그앙, 에레디비지 등 유럽을 대표하는 리그들에서 뛰고 있는 1,450여 명의 선수들을 담은, 그야말로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는 유럽 축구 선수들의 대사전이다. 이 의미 있는 기획을 성사시키는 입장에선 당연히 모든 선수를 다 담아내고 싶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상황과 선수 목록을 작성하는 과정에서도 세계 곳곳에서는 매일 같이 경기가 펼쳐지고 선수들은 팀을 옮겼다. 축구라는 것이 이렇게 방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모든 갱신된 정보를 기다렸다 담아내야 한다면 이 책은 평생 못 나올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기도 했다. 그렇다면 매 시즌 이적시장의 정보만이라도 제대로 반영해 완벽한 프로필을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가치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이름 몇 글자 넣어 찾아보는 편리함과는 동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몇 명의 축구선수를 눈여겨보기 위해 색인을 뒤지고 활자로 기록된 이야기를 직접 읽을 수 있는, 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아마 그간 경험하지 못한 산뜻한 행복으로 다가갈 것이다. 축구는 계속되고 팬은 즐거워야 한다. 그래서 자부한다. [풋볼리스트]에서 오랜 기간 공들여 만든 세 번째 책, [스쿼드- 2014/2015 유럽축구인명사전]의 가치가 썩 평범한 수준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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