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레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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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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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나오미 노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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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메레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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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등장인물과 용
1807년 유럽 지도
제1부
제2부
제3부
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연대표
피터 잭슨 감독이 영화화를 결정한
용들이 활약하는 나폴레옹 전쟁사, 시리즈!
테메레르여, 프랑스에 점령당한 런던을 탈환하라!
1807년 가을, 프랑스에서 돌아온 후, 테메레르와 로렌스는 영국 정부의 결정에 의해 각각 사육장과 배에서 숨죽이며 살아간다. 펜이팬의 사육장에서 로렌스가 돌아올 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는 테메레르는 로렌스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속은 까맣게 타들어갈 지경이다. 영국 정부에서는 말 잘 듣고 얌전히 굴면 로렌스를 교수형에 처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테메레르는 그 약속을 믿을 수가 없다. 사육장 밖의 윈체스터 용들과 한 번씩 만나고 있는 몬시라는 용과 안면을 튼 테메레르는, 몬시에게 소를 주며 로렌스 소식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가 로렌스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된다. 충격 속에서 나폴레옹이 수십만 대군을 이끌고 영국 땅에 상륙하자 테메레르는 용으로만 이루어진 부대를 이끌고 프랑스군에 맞서는데…….
- 피터 잭슨 감독, 영화화 선언!
-2007 휴고상 노미네이트, 존 캠벨 신인상, 로커스상, 콤프턴 크룩상 수상!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전세계 24개국 출간!
-굉장히 재미있는 소설이다.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부터 눈길을 뗄 수 없을 것이다.
_ 스티븐 킹
-나는 용이 나오는 소설을 유치하게 마련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는 내 편견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지금까지 읽어본 가장 재미있는 소설이다.
_ 영국 타임스
2007 세계판타지문학상을 휩쓸고, 피터잭슨 감독의 눈에 띈 신선한 ‘대체역사판타지’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이던 19세기 초, 용과 비행사로 구성된 각국의 공군들이 전쟁에 참전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대체역사판타지 소설 시리즈는 2007년 존캠벨상과 로커스상, 콤프턴크룩상을 수상하고, 휴고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은 작품으로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전세계 24개국에서 출간되었다. 또한 영화 을 감독했던 피터 잭슨 감독이 이 시리즈의 영화화 판권을 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피터 잭슨 감독은 “용으로 구성된 비행 중대가 나폴레옹 전쟁에 등장하는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어 영화화를 결심”하게 되었으며, 이 소설을 읽는 동안 “캐릭터들이 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신선하고 독창적이며 호흡도 빠르고, 생생한 캐릭터들로 가득한 멋진 작품”이라고 평한 바 있다.
나폴레옹 전쟁사를 새로 쓴다! 용들이 대활약하는 실제보다 더 생생한 대체역사의 세계
전세계 24개국 독자들을 열광시킨 테메레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독수리의 승리〉는 제2권 〈군주의 자리〉에서의 중국 모험, 제3권 〈흑색화약전쟁〉에서의 유럽 횡단, 제4권 〈상아의 제국〉에서의 아프리카 대모험 등 환상적인 모험과 이국적인 정취를 보여주었던 데서 제1권 〈왕의 용〉에서 보여주었던 본격적인 나폴레옹 전쟁 이야기로 돌아온다. 제1권에서는 영국에 상륙하려던 프랑스 군들을 무찔렀지만 제5권에서는 프랑스 군이 영국에 상륙해 무서운 기세로 영국 전체를 침략해 들어온다. 영국군이 프랑스 군에게 제대로 대적하지 못하고 뒤로 밀리는 상황에서 반역죄를 지은 죄로 로렌스와 헤어져 펜이팬 사육장에 머물던 테메레르는 사육장에 있던 다른 용들을 회유해 전쟁에 참여한다. 비행사의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 수동적인 상태에서 벗어나 비행사 없이 스스로 전략을 짜서 전투에 나서고 장군에게 당당하게 월급을 요구한다. 지적이고 섬세한 용들이 대활약하는 나폴레옹 전쟁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의 궤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대체역사 세상을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대체역사 소설의 재미는 작품 속의 가상 역사와 실제 역사를 비교해가며 읽는 것이 아닐까 싶다. 실제 역사에서 넬슨 제독은 트라팔가르 전투 시 전사했으나 시리즈에서는 그 전투에서 살아남아 1808년 3월 슈베리니스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철의 공작’, ‘영국의 아킬레우스’라는 별명을 지닌 아서 웰즐리 즉, 웰링턴 공작은 이 소설에서처럼 슈베리니스 전투가 아니라, 나폴레옹의 마지막 전투가 된 워털루 전투에서 프러시아의 블뤼허 원수와 협력해 영국 연합군을 승리로 이끈 공적으로 유명하다. 사실, 나폴레옹 전쟁에서 슈베리니스 전투는 존재하지 않는다. 작가가 만들어낸 상상의 전투인 것이다.
1권에서 4권까지 시리즈의 스펙타클하고 흥미진진한 여정
제1권의 내용은 이렇다. 나폴레옹 전쟁 당시, 공군은 불과 염산을 뿜는 용과 비행사, 보조승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영국 해군 소속의 렐리언트 호는 부화 직전의 용알을 싣고 가던 프랑스 소형구축함을 나포한다. 렐리언트 호로 옮겨진 알은 곧 부화하는데, 껍질을 깨고 나온 건 까만 용 한 마리였다. 함장인 윌 로렌스 대령은 그 용에게 ‘테메레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그의 비행사가 된다. 이후 로렌스와 테메레르는 함께 혹독한 훈련을 거쳐 트라팔가르 해전에 참전한다.
제2권에서는 무대를 중국으로 옮긴다. 중국 황제가 나폴레옹에게 보낸 선물이었던 셀레스티얼 품종의 용 테메레르가 영국 공군에 소속되어 활동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중국 대사는 즉시 영국 측에 테메레르를 돌려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이에 로렌스와 테메레르는 머나먼 중국을 향해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고생 끝에 도착한 중국은 그야말로 ‘용들의 천국’이다. 용의 호전성보다 아름다움과 지성을 더 귀히 여기고, 무엇보다 인간과 용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가고 있었던 것. 이에 큰 충격을 받은 테메레르는, 용들에게도 자유롭게 일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월급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용의 권익 향상’을 영국에서도 실현시키리라는 결심을 하게 된다.
제3권에서는 오스만투르크 제국에서 구입한 용알을 공수해오라는 영국 정부의 긴급명령을 수행하기 위한 로렌스와 테메레르의 대모험이 전개된다. 실크로드와 이스탄불을 거쳐 나폴레옹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프러시아까지 그야말로 목숨을 건 모험을 감행한다. 죽음의 모래 폭풍, 야생용들의 습격, 뜻밖의 배신과 음모가 일행의 목숨을 위협하고, 임무수행 중 맞닥뜨린 나폴레옹 군대에 대항한 필사의 대작전이 숨가쁘게 전개된다.
제4권에서는 나폴레옹의 침공에 대비해 영국 해안을 지키고 있던 공군 소속 용들에게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다. 발병 원인은 물론, 치료법조차 알 수 없는 전염병이 고귀한 용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병에 감염된 영국 용들은 어쩔 수 없이 격리 구역에 수용된다. 현재 영국에서 그 병에 걸리지 않은 용은 테메레르와 새로 영국 공군에 들어온 야생용들뿐이다. 프랑스 공군의 훨씬 대담해진 단기 출격에 맞설 수 있는 용들도 역시 그들뿐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테메레르와 그의 비행사 로렌스 대령은 동료 용들이 앓고 있는 전염병의 치료약을 찾아 아프리카로 출발한다. 광활하고 신비로운 대자연의 아프리카. 그곳 용들은 마치 신처럼 인간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신비의 약재와 아프리카 노예무역, 나폴레옹 전쟁을 둘러싼 서로 다른 신념이 얽히며 로렌스와 테메레르는 납치, 명령불복종, 반역에 이르는 일생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용 부대의 지휘관이 된 테메레르를 비롯해 개성 넘치고 다양한 용 캐릭터의 등장
프랑스에서 돌아온 후, 테메레르와 로렌스가 영국 정부의 결정에 의해 각각 사육장과 배에서 숨죽이며 살아간다. 로렌스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테메레르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갈 지경이다. 로렌스 앞에서는 때로는 귀엽게 애교부리고 때로는 철없이 투정부리는 테메레르지만 로렌스와 헤어진 상황에서 나폴레옹이 수십만 대군을 이끌고 영국 땅에 상륙해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사육장의 용들을 설득해 함께 전쟁에 참여한다. 더구나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용 부대의 지휘관이라는 지위를 얻게 된다. 테메레르는 전쟁에 승리해서 당당하게 권리를 찾도록 용들을 설득하고 장군에게 용들에게 장교와 동등한 대우를 해줄 것을 요구한다. 나폴레옹 전쟁의 승리와 용권 신장을 위해 용 부대의 지휘관이 된 테메레르가 전면에 나서 전투를 이끈다.
부쩍 성장한 테메레르의 활약을 보는 것도 흥미진진하지만 비행사 없이 활약하는 용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그 수만큼 다양한 용의 성격이 소설의 재미를 더해준다. 큰 체격을 무기로 다른 용의 동굴을 빼앗기도 하지만 전투에서 큰 도움을 주는 레퀴에스캇, 직접 나서서 싸우는 데는 소질이 없지만 뛰어난 머리와 지칠 줄 모르는 학구열로 전투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페르사이티아, 나이는 많지만 산을 뿜을 수 있는 능력으로 전투에 참여하는 젠티우스, 작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기죽지 않고 할 말은 하고 사는 몬시 등 펜이팬 사육장 출신 용들과 불을 뿜는 능력을 가지고 전리품 획득에 열을 올리는 이스키에르카, 반역죄를 저지를 테메레르와 로렌스를 대놓고 돕겠다고 나서는 막시무스 등 공군 소속 용들이 중심이 되어 프랑스 군과 전투를 벌인다. 테메레르를 비롯한 용들은 나라를 위해 일하는 대신 봉급과 포상을 요구한다. 또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하고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한다. 먹이만 공급하면 그 힘을 이용할 수 있는 동물이라고 생각했던 용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한 테메레르에 의해 자신의 권리를 깨닫고 요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면서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이 이어진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1807년 프랑스와 영국이 격전을 벌이는 전장의 한 가운데 서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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